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도야 츠카사 (문단 편집) == 평가 == >'''디케이드에게... 이야기는 없습니다.'''[* 카도야 츠카사라는 캐릭터가 처한 현실을 이보다 잘 요약한 대사는 없으며 이는 그 뿐만이 아니라 [[가면라이더 디케이드]]라는 작품 자체의 핵심을 관통하는 평가이기도 하다.] >---- >[[쿠레나이 와타루]] >'''네 이놈, 디케이드!!!''' >---- >[[나루타키(가면라이더 디케이드)|나루타키]] '''역대 주인공들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캐릭터성의 소유자'''로 전형적인 성장형 주인공이라기보다는 대개 정신적 미숙함으로 제대로 싸우지 못하는 다른 세계의 주인공급 라이더들에게 싸워야 할 이유를 알려주거나, 격려를 통해 그들을 개념 박힌 히어로로 성장시키는, 일종의 교사형 주인공. 물론 본인 또한 여러 세계에서 만난 인물들을 통해 자신이 몰랐던 것들을 깨닫게 되면서 성장을 거듭한다. 그러나 매력적인 캐릭터성을 가진 것과는 별개로 그 인생사를 돌아보면 박복하기 짝이 없는 주인공인데, 원작에서도 발목을 잡았던 '''어른의 사정'''과 더불어 레전드 라이더들에게 포커싱을 과하게 맞춘 스토리 라인 때문에 다른 주인공들에게 아낌없이 퍼주기만 하는 입장인데다 주인공으로서의 서사가 매우 빈약한 상태에서 본편이 완결되는 바람에 츠카사 본인에게는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으며, '''선배 격의 라이더들의 등짝을 뜯거나, 혹은 자비없이 박살내는 격정태의 존재 등 당시 매우 파격적이었던 면모'''로 인해 각 시리즈의 여러 팬들에게 미움을 사버렸기 때문. 실제로 [[진실의 소고|어딘가의]] [[오마 지오|마왕님에게 당해]] 죽어버린 지금도 꽤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당장 본인이 주인공인 [[가면라이더 디케이드]]라는 작품 자체가 토에이의 기획에 따라 슈퍼 히어로 타임을 형성하고자 키바 다음의 원래 후속작으로 기획된 [[가면라이더 더블]]을 띄워주기 위해 제작한 땜빵용 방송이었다. 심지어 결말 자체도 의도적이었다고하니.. 즉, 이러나 저러나 츠카사는 [[희생된 거다|결국 희생될 운명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팬들 입장 뿐만 아니라 공식에서의 취급도 꽤 미묘한데, 본작 이후로 여기저기에 출연하면서 어쨌든 비중을 챙기기는 하더라도 그 빈약한 서사 탓에 실속은 그닥 없는 편이며 어디까지나 '''스토리를 편하게 이끌어가기 위한 장치'''로밖에 쓰이질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설정상 어디에서든 튀어나오기 딱 좋은 캐릭터라 그런지 개연성이라고는 쥐뿔도 없어서 '''아무런 설명도, 과정도 없이''' 뜬금없는 상황에서 본인의 강화템을 불쑥 꺼내들기도 한다. 디케이드 라이드워치나 네오 디케이드라이버, 그리고 케이터치 21이 그 증거. 설명을 해야 이해하기 편한 장면을 연출자가 써먹기 편한 설정을 가진 디케이드라는 이유로 강해지기 위한 과정을 스킵해 버리는 것.[* 이 중에서 네오 디케이드라이버는 원작 이후 여행하면서 얻었다는 시라쿠라 PD의 답변은 있었다. 하지만 그마저도 작중에서 제대로 묘사하지 못한 걸 PD의 입을 빌려 대충 때운 감이 적잖게 있는 데다 디케이드 라이드워치와 케이터치 21은 이런 사전 언급도, 만들어지는 묘사조차 없이 정장 주머니에서 그냥 대놓고 꺼내들었다.] 무력적으로도 그러한데, 크로스오버 계열 작품의 주인공 출신이라서 그런지 '''상대의 강함을 어필, 우대하기 위해 팬서비스형 전투력 측정기이자 제물로 쓰여지는 일이 일상이었으며'''[* 실제로 본작 최종보스 포지션인 슈퍼 아폴로 가이스트, 극장판 보스인 섀도우 문, 검은 눈의 라이징 얼티메이트 폼 쿠우가, 조커화한 무패 전설의 블레이드 킹 폼, 15 라이더(쿠우가 ~ 가이무)의 힘을 지닌 피프틴, '''헤이세이 라이더 중 최강자에 가장 가까운 오마 지오''' 등등.. 츠카사는 이들과의 일기토에서 한 번 이상 압도적으로 당한 적이 있다. 심지어 이들과의 전투씬은 유효타는 커녕 반격조차 제대로 성공시키지 못하고 쥐어터지는 장면이 대부분인데, 가장 큰 문제는 작중에서 '''츠카사가 이렇게 필요 이상으로 약체화한 이유조차 나오지 않는다는 것.''' 츠카사가 주인공이었던 시절에야 [[파괴신|본인의 위치가 위치인만큼]] 이런 식으로 무시받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일어나지 않았지만, 이후로는 팬들의 인식과는 달리 츠카사가 세계의 파괴자라는 이름값에 걸맞는 전투력 보정을 받은 경우는 무비대전 2010, [[가면라이더 지오]] 본편을 제외하면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이는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 게, 안 그래도 그 강렬한 캐릭터성 때문에 높은 비중과 관심을 받는 츠카사가 무력까지 너무 높게 설정 되면 다른 신 캐릭터들의 개성과 비중이 묻혀버릴 수도 있고, 이러한 점이 쌓이고 쌓여 결국 작품성의 훼손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 결국 어찌 보면 타 작품을 배려해야 하는 크로스오버 계열 주인공의 한계라고도 볼 수 있겠다.] 토키와 소고의 최대 방해물이라는 흑워즈의 언급 같은 띄워주는 발언이 가끔 있긴 했지만 그것이 실제로 조명된 적은 전혀 없다.[* 다만 그렇다고 여기서도 약하게 나온 건 아니었고, 무엇보다 츠카사는 최후반부에서 [[가면라이더 지오|지오의 세계]]를 파괴하겠다고 선언한 경우를 제외하면 소고를 본격적으로 쓰러뜨리려 들지 않았다.] 다만 외전 때문에 그렇지 지오 본편에서는 '''세계의 파괴자'''로써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나타냈다.[* 처음 등장때부터 게이츠를 가볍게 털어버리거나 소고를 몇번이고 몰아붙이는등 전투력이 높게 묘사되었다. 또한 그 과정에서 고스트 라이드워치를 '''파괴'''하는등 파괴자로써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덤으로 교사형 주인공인 것과는 별개로 츠카사는 모든 세계에서 거부받는다는 설정 때문에 돌아갈 곳이 있더라도 필연적으로 고독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팔자인데, 이 서사 장치가 본작 이후로는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고 내면 묘사조차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그저 '''겉멋에만 충실한 인간상으로 나온다는 점'''도 큰 문제다.[* 정확히는, 츠카사 본인의 시점에서 풀어나가는 이야기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다른 작품이야 본인만 비중 높은 것도 아니고 후배 라이더들도 밀어줘야하니 비중이 높은 것만 해도 사실상 감지덕지지만, [[RIDER TIME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VS 지오 - 디케이드관의 데스 게임 -|본인이 주역으로]] [[RIDER TIME 가면라이더 지오 VS 디케이드 - 7인의 지오 -|다시 돌아온 외전]]에서조차 이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은 걸 보면 그의 취급이 생각보다 매우 심각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여러모로 가오충 소릴 듣긴 해도 개그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니기에 그리 심하게 볼 문제는 아니다.] 그나마 가면라이더 시티워즈에서 츠카사의 캐릭터성이 다시 발휘되었다는 점에서는 다행. 이쯤 되면 이 캐릭터의 역할을 논하는 게 아예 무의미한 수준. 게다가 상술한 간지도 애매한 게, 위자드 스페셜 에피소드 이후로는 아예 [[https://youtu.be/kCTjVheAmW4|특유의 브금]]과 깔리는 설교 씬마저 더 이상 제대로 나오지를 않았고, 라이더 타임 지오 VS 디케이드에서 컴플리트 21 폼이 삽시간에 털리면서 힘도, 그렇게 챙겨가던 간지와 뽕마저도 전부 잃었다. 물론 이런 단점들을 마냥 츠카사 본인의 문제라고 단정짓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오히려 타 주인공들을 이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본인 역시도 성장하면서 점차 간지 가이가 되어가는 카도야 츠카사라는 캐릭터만의 매력이 있었기에,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츠카사가 역대 주인공처럼 인상에 깊게 남을 만한 주인공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디케이드가 완결된 이후 재출연을 거듭하면서 이러한 장점이 퇴색되어 오히려 성장하기 전보다도 못한 연출과 래퍼토리를 반복하다가 [[가면라이더 지오 스핀오프 RIDER TIME 가면라이더 지오 VS 디케이드 - 7인의 지오 -|결국 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홀로 비참하게 죽어버린만큼]], 오히려 잘 죽었다는 의견이 다수 나오고 있지만 반대로 이젠 불쌍하다는 의견도 종종 나오고 있다. 지금도 디케이드 팬이냐 아니냐를 떠나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를 떠받쳐주던 대표적 주인공에게 이런 어이없는 최후를 안겨줬다는 점에서 아직까지도 팬들에게 크게 욕을 먹고 있을 정도.[* 본고장의 모바일 게임인 가면라이더 시티워즈에서 그나마 이를 해소시켜 주긴 했지만, 오히려 보다 대중성 높은 영상화 작품인 외전이 서비스 종료가 임박한 망겜보다도 못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본작이 더 까일 거리만 제공하고 말았다.] 작품이 작품인 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어른의 사정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더군다나 츠카사가 죽음을 겪는 경우가 이번이 처음인 것도 아니다. 무비 대전 2010 당시 키바라에게 치명상을 입고 한 번, 지오에서 디케이드의 힘을 일시적으로 잃은 상태로 츠쿠요미를 대신해 젊은 스월츠의 공격을 무리하게 맞아주고 또 한 번. 아직 20대의 젊은 청년이면서 제명에 못 살고 차가운 땅바닥에 누워 요절한 경험만 '''2번씩이나''' 있다. 게다가 이번에 유스케로 변장한 살인마에게 당한 상처와 오마 지오에게 당한 데미지가 누적되어 결국 '''또다시''' 소멸하게 되는 것으로 이젠 3번째로 저승에 처박혀 버렸으며, 그것도 모자라 마지막 흑워즈의 발언으로 인해 '''또''' 부활하여 불려나갈 여지까지 생겨버렸다. 애초에 가면라이더 시리즈가 아닌 다른 특촬물에 가서도 [[텐쿠지 타케루|이만큼 죽었다가 살아났다가를 반복하는 기이한 주인공]]은 흔치 않은데,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가면라이더의 탈을 쓴 재생 괴인''' 취급(…)이다.][* 심지어 [[7인의 지오]]에서는 [[진실의 소고]]를 끌어내서 족치겠다는 명분으로 다른 일반인들까지 식인 괴물인 인베스들의 먹이로 던져버리는 등 극심한 캐릭터 붕괴까지 겪었다. 전작의 주인공이 히어로도 뭣도 아닌 그냥 단순한 빌런으로 격하되어 버린 것.] 요약하자면 극의 진행을 위해 존재하는 "작가 친화적"인 캐릭터. 서사보다도 캐릭터성이 더 강렬한 인물이다보니 어떤 식으로든 카도야 츠카사를 중심으로 스토리 축이 짜여지며, 그에 따라 비중도 자연스럽게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역대 주인공 중에서도 그 존재감이 매우 확고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스토리상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불려질 수 있고, 퇴장될 수도 있는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캐릭터라 볼 수 있다. 추가로 일각에서는 [[울트라 시리즈|옆동네]]의 [[울트라맨 제로]]와 닮았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두 명 모두 정식 기획으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니며[* 상술했듯 디케이드는 더블 방영 전 땜빵으로 기획되어 서사가 아니라 강렬한 캐릭터성만으로 승부를 본 작품이었고, 제로는 아예 정식 방영작 자체가 없었으며 극장판과 후배들의 방영작에서만 출연하여 서사를 쪼개서 전개했다.] 도리어 아이러니하게도 이것이 장점이 되어 역대 주인공들을 총망라하는 크로스오버 이벤트에서 진 주인공 역할을 맡게 된다는 점이 그러하다. 캐릭터성 면에서도 상당히 많이 닮았는데, 두 명 모두 특촬물에서는 그리 흔치 않은 쿨하고 시크한 타입의 주인공이고, '''자유자재로 평행우주를 넘나들 수 있는 능력'''을 지녔으며, 성장형 주인공이라기보다는 다른 주인공들을 이끌어주는 교사형, 멘토형 주인공에 해당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본인들 또한 여러 세계에서 만난 인물들을 통해 자신이 몰랐던 것들을 깨닫게 되면서 성장을 거듭한다는 점도 겹친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두 명 모두 '''2009년생''' 동년배이며 몇 년은 이르다고 외치는 캐치프레이즈와 숫자를 상징하는 이름까지 유사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